[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신곡 ‘APT'(아파트) 작업 비화를 밝혔다.
지난 22일, 채널 ‘보그 재팬’에는 로제가 게스트로 출연해 소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로제는 “사실 ‘APT’는 한국의 술 게임이다”라며 “친구들과 이 게임을 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튜디오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이 게임을 알려줬다. 이 외에도 다른 게임들을 알려줬는데 다들 중독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게임을 한 후에 노래를 만들었다. 근데 막상 집에 가니 겁이 나는 거다. ‘술 게임에 대한 노래를 만드는 게 괜찮을까? 너무 진지하지 않은 건 아닐까’라는 걱정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로제는 “모든 프로듀서와 작곡가들이 있을 때, 휴대전화에서 그 곡의 파일을 삭제해 달라고 했는데, 일부 사람들이 연주를 시작했다. 많은 이들이 그 곡에 중독된 걸 알게 됐다”라며 “그 사실을 알고 다시 작업을 마무리했다”라고 신곡 탄생 비화를 설명했다.
또 그는 “작년에 브루노 마스가 서울에서 공연을 했다. 평소 좋아하는 아티스트였기 때문에 친구를 따라 공연장에 갔다”라며 “브루노 마스가 곡에 합류하게 됐고, 곡에 대한 엄청난 아이디어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로제는 새 싱글 ‘APT. (ROSÉ & Bruno Mars)’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12월 6일 솔로 정규 1집 앨범 ‘rosie'(로지) 발매를 앞두고 싱글 형태로 선공개한 정규 1집 수록곡 중 하나다.
앞서 로제는 보그 공식 인터뷰에서 신곡에 대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술 게임 아파트에서 영감을 받은 노래”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로제는 지난 2016년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했고, 2021년 싱글 ‘R’을 통해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채널 ‘보그 재팬’, ‘APT’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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