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리그 우승 경쟁 비상! 본머스에 2대0 속 쓰린 패배…

아스날 리그 우승 경쟁 비상! 본머스에 2대0 속 쓰린 패배…

금강일보 2024-10-23 00:00:00 신고

사진=sky sports football 인스타그램 사진=sky sports football 인스타그램

아스날이 본머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리그 우승 경쟁에 변수가 발생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도싯주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본머스가 아스날에 2대0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라야, 벤 화이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리카르도 칼라피오르, 토마스 파티, 데클란 라이스, 미켈 메리노, 라힘 스털링, 카이 하베르츠,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선발로 출전했다.

부카요 사카는 A매치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결정했으며, 토미야스와 외데고르는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다.

본머스는 케파 아리사 발라가가 골문을 지키며, 훌리안 아라우호, 일리아 자바르니, 마르코스 세네시, 말로스 케르케즈, 알렉스 스콧, 루이스 쿡, 안토니오 세메뇨, 마케스 테버니어, 당고 와타라, 에바니우송이 선발로 출격했다.

최근 아스날은 7경기 5승 2무로 리그 선두 경쟁을 달리고 있다. 반면 본머스는 2승 2무 3패로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스날과 본머스의 경기는 아스날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였다.

아르테타는 본머스가 라인을 내릴 것으로 예상했는가? 전반 초반 아스날은 본머스의 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전반 17분 스털링의 돌파 후 시도한 슈팅이 골대로 향하지 못했다.

전반 30분 아스날에게 비상이 걸렸다. 아스날의 핵심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가 트라사르의 클리어링 미스로 인한 상황에 에바니우송을 잡으며 저지했다. 완벽한 찬스를 저지한 것으로 판단한 로버트 존스 주심은 기존의 판정이던 옐로카드를 취소하고,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냈다.

최종 수비수 퇴장은 규정상 1경기 징계임으로 살리바는 리버풀전에 출전할 수 없다.

사진=premierleague 인스타그램

수적 열세에도 아스날은 본머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5분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메리노의 슈팅이 그대로 골문 옆으로 살짝 비껴갔다.

수적 우위를 점한 본머스는 아스날은 강하게 압박하며 아스날을 계속 몰아붙였다. 아스날은 이를 역으로 이용해 박스 안을 장신의 선수들로 막아놓고, 마르티넬리를 통한 역습을 노렸다. 후반 19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페널티 박스 안 슈팅이 케파의 선방에 막혔다.

수적열세 속 아스날은 분투했다. 하지만 넣어야 할 슈팅을 넣지 못하면, 위기가 찾아오는 법이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클루이베르트가 내주고, 박스에 들어오던 라이언 크리스티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때려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었다. 세트피스에서 치명적인 본머스의 골이 나온 것이다.

사진=afcb 인스타그램

후반 34분 야쿱 키비오르의 패스 미스로 에바니우송이 1대1 찬스를 잡았고,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라야의 반착이 선언되며 본머스가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클루이베르트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아스날과의 격차를 벌렸다.

사진=afcb 인스타그램

수적 열세와 2점 뒤져있는 아스날은 리그 우승을 위해서 본머스와의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이다. 무승부라도 만들어보자는 아스날 선수들의 의지로 후반 추가시간까지 아스날이 본머스 골문을 노렸으나, 끝내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다.

아스날은 이번 경기 패배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패배했다. 그리고 이 패배가 아스날의 이번 년도 원정경기 첫 패배이다. 본머즈전 패배는 아스날에게 쓰린 패배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라는 것을 상기시키고 빨리 잊어버려야 할 것이다.

사진=premierleague 인스타그램 사진=premierleague 인스타그램

앞으로 아스날은 더 빡빡하고 힘든 일정을 갖는다. 23일(수) 아스날은 홈에서 샤흐타르와의 2024-25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치른 후, 리그 선두 경쟁팀인 리버풀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그 후 프레스턴과 EFL 원정 경기 이후 뉴캐슬, 인터 밀란, 첼시 순으로 이어지는 죽음의 원정 3연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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