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김영식 기자) 오는 10월 27일 열리는 ‘10.27 연합예배’를 앞두고 보수 교계가 한자리에 모여 중요한 신앙적 결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예배는 차별금지법 반대와 동성애 반대라는 주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목적이 있으며, 이로 인해 비판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예배 준비 과정에서 정치적 구호 사용에 대한 의견 차이로 내부적인 긴장이 감지되었고, 보수 교계 내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5대, 26대 한기총(한국 기독교총연합) 회장을 역임한 전광훈 목사는 이번 연합예배가 사실상 정치적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정치적 메시지를 전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보수 교계의 이중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그러나 교회의 통합과 신앙의 본질을 중시하는 그의 신념을 반영하여 행사에 협력할 의사를 밝혔다.
전광훈 목사의 이러한 행보는 의견 차이를 넘어, 교회의 미래를 위한 리더십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교계 안팎에서는 이번 연합예배가 내부의 결속을 다지고, 한국 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