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해법으로 김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 쇄신, 김여사의 대외활동 중단, 김여사 관련 의혹 규명 적극 협조 등 3대 요구를 한 가운데 60%의 국민들은 한 대표의 해법 보다는 '수사나 특검'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길리서치> 가 <폴리뉴스> 의뢰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건희 여사 해법에 대해 ‘한동훈 대표의 3가지 요구면 충분하다’가 16.2%, ‘김건희 여사의 추가 수사나 특검법 도입 등이 필요하다’가 60.2%, ‘검찰의 불기소로 김건희 여사 건은 마무리 해야 한다’ 17.1%로 나타났다. 폴리뉴스> 한길리서치>
즉,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수사나 특검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야권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찬성도 66.5%에 이른다.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수사나 특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고, 70대 이상은 한 대표의 3대 요구면 충분하다가 20.5%, 특검이 필요하다 28.3%, 불기소로 마무리가 38.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55.8%). 대구/경북(53.6%)도 '수사나 특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진보층(76.4%)과 중도층(66.2%) 역시 수사나 특검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보수층은 한 대표의 해법을 지지하는 비율이 27.4%, 수사나 특검이 45.2%, 불기소 마무리가 20.8%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면접(10.0%)과 무선 ARS(90.0%)를 병행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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