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대 가장 독창적인 여성 뮤지션으로 손꼽히는 오로라가 드디어 2년 만에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
22일 공연기획사 하이징크스는 내년 2월 22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오로라의 세 번째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베르겐 출신의 오로라는 신비롭고 독특한 비주얼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데뷔와 동시에 천재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일렉트로닉 음악의 거장 더 케미컬 브라더스와의 협업,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의 OST와 목소리 연기 등으로 그녀의 명성은 더욱 빛났다. 첫 내한공연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오로라는,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라이브 무대를 통해 깊은 울림과 호소력을 전달하는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오로라는 올해 6월 정규 앨범 <What Happened To The Heart?>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연약함 속에서 강함을, 자기 파괴에서 자기 치유로 향하는 여정을 담아내며, 전작에 이어 세계 팬들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천재 소녀로 음악계에 깜짝 등장했던 그녀가 어느덧 데뷔 10년이 넘어가는 아티스트로서 어떤 성숙한 음악적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티켓 예매는 오는 10월 23일 오전 10시 아티스트 선예매로 시작되며, 24일 낮 12시에 예스24티켓에서 일반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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