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최근 후배 조세호의 결혼식에 후드티를 입고 참석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에 대한 해명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DJ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하며 이 같은 이야기를 꺼냈다.
김태진은 “지난주 조세호 씨 결혼식에 박명수 씨가 후드티를 입고 참석해서 화제였다”며 “정장 대신 후드티를 입은 모습이 힙하다는 것과 TPO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여기서 TPO의 뜻은?”이라며 청취자들에게 퀴즈를 냈다.
이에 박명수는 “그날 후드티를 입고 간 건 힙해 보이고 싶어서도 있지만 바이크를 타고 갔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차가 많이 막혀서 바이크를 타고 갔는데, 정장 입고 바이크 타기가 좀 애매했다. 어쨌든 참석한 게 중요한 거 아니냐”며 후드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박명수는 조세호의 결혼식 축가로 자신의 대표곡 ‘바보에게 바보가’를 부르려고 했지만, 조세호가 김범수, 태양, 거미 등 화려한 라인업을 준비해 거절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해명에 청취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박명수의 솔직한 모습에 공감하며 “역시 박명수다”, “후드티도 멋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여전히 TPO를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