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강정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강정현은 22일 전남 무안군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9차전(총상금 1억 원) 최종일 연장전에서 이지현, 정다현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친 강정현은 이지현, 정다현과 나란히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내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강정현은 첫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내 파에 그친 이지현과 정다현을 따돌렸다.
2022년 KLPGA에 입회한 강정현은 이번이 드림투어 첫 우승이다.
강정현은 상금 랭킹이 15계단 뛰면서 9위에 올라 20위까지 주는 내년 KLPGA 투어 시드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KLPGA 드림투어는 오는 28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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