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가 ‘먹튀 피해’를 토로했다.
'먹튀'는 음식을 먹고 값을 치르지 않고 도망가는 행위를 뜻한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탈북민 보스’ 이순실이 3만 5000여 탈북민의 선배이자 요식업계 성공한 사업가인 전철우 가게의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MC 전현무는 정지선 셰프에게 "요즘 속상한 일이 있다고 들었다"라며 근황을 물었다.
그러자 정 셰프는 "어제 먹튀 사건이 있었다"라고 고백, 패널들은 "누가, 손님이? 먹튀 했다고?", "뉴스에서나 보던 일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정 셰프는 피해 금액에 대해 "15만 원어치였다"라며 "세트 요리에다가 플러스 메뉴가 있었다. 2명이었고, 혼성 손님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탈북 보스' 이순실은 "잡으면 나에게 데려오시오. 다리몽둥이 부러트리게"라고 분노했다. 전현무는 "북한에서 먹튀 하면 어떻게 되나"라고 궁금해했고, 이순실은 "총살이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티엔미미 오너 셰프 정지선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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