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22·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에 올랐다. 같은 시기 외신은 안세영과 대표팀의 불화에 주목하기도 했다.
BWF는 22일(한국시간) 각 종목 랭킹을 발표했다. 안세영은 총점 10만3267점을 기록, 9만8482점으로 하락한 천위페이(중국)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지난 20일 끝난 2024 덴마크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 랭킹 포인트 9350점을 더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뒤 부상 관리 이후 월드 투어에 나서지 않아 순위가 내렸는데, 다시 제 자리를 찾았다.
비슷한 시기 중국 매체 소후 닷컴은 “안세영은 대표팀에 복귀했지만, 성지현 코치와 마주하지 않았다”며 ‘불화설’을 주장했다. 실제로 대회 기간 중계 화면에 잡힌 안세영은 김학균 대표팀 감독, 성 코치의 지시에 귀 기울이지 않는 듯한 모습이 종종 나왔다.
덴마크 출국 당시엔 동료 선수, 코치진과는 따로 출국장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외신은 안세영이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불만을 토로한 뒤, 갈등에 빠진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