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영토에서 한국발 무인기가 발견된 사건을 언급하며 “한국군부깡패들의 무분별한 주권침해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부장은 “서울이 위험한 짓을 했으며, 스스로 자초한 결과가 얼마나 엄청난지 직접 체험해야 제대로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북한이 핵보유국임을 강조하며, 한국의 도발이 “정상적인 사유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미친것들”, “정신 나간 것들”이라 부르며 “핵보유국들을 상대로 뒷수습이 불가능한 어이없는 망발을 함부로 내뱉는 객기 또한 판에 박은 듯 꼭 닮고 뺐다”고 비판했다.
김 부부장은 “대한민국발 무인기”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한국군부 깡패들의 추악한 도발의 진상은 더 상세히 분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보복과 복수가 어떻게 완성되겠는지는 누구도 모른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21일에도 북한 영토 내에서 한국발 “정치선동 오물짝”들이 발견되고 제거되었다고 주장하며, 한국 정부의 도발 행위를 지속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서울 위정자들의 만용이 온 족속을 괴멸시킬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한국 정부의 책임을 강조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