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불법도박을 자백한 개그맨 이진호가 3시간가량의 경찰조사를 마치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오후 5시께 조사를 마쳤다.
그는 조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며 "추후 또 출석을 해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그때도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답했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불법도박 사실을 자백한 바 있다.
경찰은 이씨를 상습도박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이후 방탄소년단(BTS) 지민, 개그맨 이수근 등이 이씨에게 돈을 빌려줬다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나 주목됐다.
이씨는 지난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tvN '코미디 빅리그',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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