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 부부 근황, 명예훼손 재판결과 선고 갑작스럽게 미뤄진 진짜 이유 (+형량)

박수홍 형 부부 근황, 명예훼손 재판결과 선고 갑작스럽게 미뤄진 진짜 이유 (+형량)

살구뉴스 2024-10-22 17:49:01 신고

3줄요약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박수홍의 형수 이 모 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당초 10월 23일로 예정되었던 선고가 갑작스럽게 연기되면서 사건에 새로운 전개가 시작됐습니다.

 

박수홍 형 부부 근황
재판결과 미뤄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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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3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 9 단독은 박수홍 형수 이 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선고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검찰에 대한 석명준비명령과 함께 변론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석명준비명령이란 법정에서 소송 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부족한 증거나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당사자에게 보완을 요구하는 절차입니다. 이에 따라 이 씨에 대한 최종 선고는 11월 6일로 미뤄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서 이씨가이 씨가 고의적으로 박수홍을 비방하기 위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단체방에서는 "박수홍이 여성과 동거 중이다", "박수홍의 말은 거짓이다" 등의 내용이 오갔으며, 이 씨가 이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뜨린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씨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었고, 검찰은 그녀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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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공판에서 박수홍 형수 이 씨는 최후 변론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녀는 "평범한 가정주부로서 20년 넘게 가족을 돌보며 살았지만, 댓글 하나로 인해 116억 원을 횡령한 사람으로 낙인찍혔고, 그로 인해 아이들도 큰 고통을 겪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눈물을 흘리며 자녀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저와 제 가족이 현재 너무나 힘든 상황이지만,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간절히 요청했습니다.

변호인도 이 씨의 결백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이 씨가 단순히 지인들에게 하소연하는 자리에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해명하려 했을 뿐, 박수홍을 비방할 의도는 없었다"라고 변론했습니다. 또한 박수홍이 주장하는 횡령과 관련된 사실관계도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이 씨의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 악플러는... 형수 절친 여성

김다예 인스타그램

한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씨의 친구가 남긴 악성 댓글에 대한 재판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김다예는 과거 박수홍 관련 기사에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가 결국 박수홍 형수의 절친으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인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었고, 최종적으로 6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김다예는 이 재판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씨와 그녀의 친구가 유튜버 김용호와 함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그들의 책임 회피 시도를 비판했습니다. 해당 악플러는 초기에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았으나 재판을 통해 벌금액이 600만 원으로 증액된 바 있습니다.

 

박수홍 형 부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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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형과 형수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면서, 연예기획사 두 곳(라엘, 메디아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박수홍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도 기소된 상태입니다. 이들은 박수홍의 출연료와 개인 자금 등 수십억 원을 부당하게 가로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1심에서 형에게는 징역 2년이 선고되었습니다. 그러나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은 면했습니다.

형수 이씨는 횡령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번 명예훼손 사건은 별개로 계속해서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형과 형수 측은 항소한 상태로 양측의 법적 공방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수홍 형수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선고가 11월로 연기되면서, 최종 결론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사건은 연예인의 사생활과 가족 간의 갈등이 법정에서 어떻게 다루어지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많은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수홍 측은 이번 사건에서 엄벌을 요구하고 있으며, 반면 형수 측은 억울함을 주장하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어, 11월에 있을 재판이 이 사건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국면으로 이어질지 그 결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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