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민지 기자] "AI 기술은 로봇, 자율 제조부터 미니멀 테크 등 서비스 분야까지 우리에게 익숙했던 기술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전자전은 이러한 AI 기술을 통해 산업과 산업과 산업이 융합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이라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한종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삼성전자 부회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4)에서 22일 진행된 '제19회 전자 IT의 날' 기념행사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회장은 올해 한국전자전 핵심 메시지는 "하이브리드 AI 지속 가능한 세상을 그리다"라고 밝히며 AI가 기술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꾼다고 덧붙였다.
올해 55회를 맞이한 한국전자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자‧IT 산업전시회이며 한국판 CES라고 불린다. 22~25일까지 이어지는 KES 2024는 520여 개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KES 2024에서는 CES 2025 전망도 살펴볼 수 있다. CES를 주관하는 CTA(미국 소비자기술협회)의 CEO인 브라이언 코미스키는 KES 2024 오프닝 키노트에서 CES 2025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한종희 회장은 "미래의 테크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미중 패권 경쟁으로 산업 전반에 도전 과제도 불구하고 2024년 상반기 전자 IT 산업 수출은 전년 대비 28% 넘게 증가하며 1000억달러(한화 약 138조원)를 돌파했고 상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달성했다"며 "한국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국내 전자 IT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의 힘에 발맞추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세계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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