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입스위치 타운이 리프 데이비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입스위치 타운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입스위치 타운은 데이비스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기쁘게 전한다. 데이비스는 2022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이적 왔고 2028년 여름까지 입스위치 타운에서 머물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새로운 계약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쁘다. 나는 지금까지 입스위치 타운에서 보낸 시간을 정말 좋아했다. 나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감독님 밑에서 뛴 2시즌 동안 정말 많이 성장했다. 이제 여기가 집처럼 느껴지고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키어런 맥케나 감독은 “데이비스가 구단에 미래를 바친 것을 우리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 데이비스는 지난 2년 반 동안 큰 발전을 이뤘다. 선수로서, 젊은 청년으로서 모두 좋은 성장을 이뤘다.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가 모든 면에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왼쪽 풀백으로 뛰어난 공격력을 지녔다. 속도도 준수한 편이라 좌측면에서 상대와 경합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날카로운 왼발이 장점이다. 데이비스는 왼발 크로스로 많은 기회를 만들어낸다. 데이비스는 입스위치 타운에서 98경기를 소화하며 36도움을 기록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출신인 데이비스는 2018-19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저 교체 자원에 불과했다. 데이비스는 2021-22시즌 본머스로 임대를 떠났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022-23시즌 입스위치 타운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데이비스는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활약했고 리그 43경기 3골 14도움을 올렸다. 데이비스는 리그 원(3부) 올해의 팀에 뽑혔다. 데이비스의 활약 속에 입스위치 타운은 챔피언십(2부)으로 승격했다.
데이비스는 챔피언십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데이비스는 무려 21도움을 만들어내며 입스위치 타운의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데이비스는 챔피언십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입스위치는 한 번 더 승격을 이뤄내며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22년 만이었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에도 입스위치 타운과 함께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주전으로 뛰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 풀백이 됐다. 데이비스는 3라운드 풀럼과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 도움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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