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를 대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휴대용 경사로 대여는 휠체어 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지역사회 이동권 보장과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2024년 김해시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지원받아 시와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 추진한다.
이동에 불편을 겪는 이들은 누구나 가까운 장애인복지관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경기장 주변 식당 등에 집중적으로 대여해 시를 방문하는 이동 약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휴대성이 뛰어난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는 단차 높이(허용 높이 17∼55cm)에 적합한 다양한 경사로(경사로 60∼210cm)를 총 31개 갖추고 있다.
시는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참가 선수와 방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