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0사단 장병 3명 훈련 위해 전역 연기

육군 60사단 장병 3명 훈련 위해 전역 연기

연합뉴스 2024-10-22 15:35: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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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부대 훈련을 끝까지 마치기 위해 전역을 연기한 육군 장병 3명의 사연이 부대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전역 연기한 제60보병사단 박정원·박예성·정태용 병장(왼쪽부터) 전역 연기한 제60보병사단 박정원·박예성·정태용 병장(왼쪽부터)

[육군 제60보병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육군 제60보병사단에 따르면 전역을 연기한 장병은 군수지원대대 박정원(21)·박예성(21)·정태용(20) 병장.

지난해 4월 23일 같은 날 입대해 같은 해 7월부터 육군 60사단 군수지원대대 수송 중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이들은 육군 1군단 동시 통합훈련 진행 중인 23일 전역해야 하지만, 전우들과 끝까지 함께하기 위해 전역을 늦춰 훈련을 마치는 오는 25일 군 복무를 마치기로 했다.

대형차량 운전병인 박예성 병장이 먼저 동기들에게 전역 연기를 제안했고, 연료 관리병인 정태용 병장과 대형차량 운전병인 박정원 병장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해 동참했다.

이들은 복무기간 수송중대원으로서 차량 운행과 정비 등 완벽한 임무 수행으로 부대원들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특히 이들은 선임병으로서 후배 전우들에게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는 등 부대원들에게 모범이 됐다고 군부대는 설명했다.

박예성 병장은 "군 생활 마지막까지 훈련장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뜻을 함께해 준 전우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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