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규(Inter-R/리퀴몰리레이싱)가 2024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2컵 챌린지 5전을 손에 넣었다.
김대규는 19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길이 3.908km, 9랩=35.172km)에서 열린 2024 현대 N 페스티벌 5라운드 아반떼 N2컵 챌린지 제5전을 17분22초835로 주파하며 포디엄 정상을 차지했다.
오전에 열린 N2컵 예선은 1분54초547의 전보민(DCT레이싱)이 챌린지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문형식(MK모터스X드라이빙레시피)이 0.056초 차이로 붙었다. 김대규와 양영하(고스트), 김효원(나도한다 카레이서), 조승(GR1D 모터스포츠), 고성욱(현대차는 이명우)에 이어 전날 열린 제4전에서 챌린지 클래스 우승을 한 이서용(이모션) 등의 순으로 총 26대가 챌린지에 클래스에 진출했다.
오프닝 랩은 김대규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문형식과 전보민을 따돌리고 첫 코너를 점령했다. 양영하가 헤어핀 구간에서 문형식을 앞질러 3위로 진출했다. 양영하는 전보민을 사정거리에 두고 압박했고, 전보민이 막아내는 사이 그 뒤로 문형식과 고성욱이 그 뒤로 붙어 접전을 벌였다. 김대규는 선두를 질주했다.
3랩, 헤어핀 코너에서 추월을 시도했던 양영하가 이후 직선주로에서 전보민보다 빠른 움직임으로 먼저 코너에 진입하며 2위가 됐다. 문형식 역시 전보민을 추월하려 했으나 전보민이 막아냈다. 문형식과 고성욱에 이어 12그리드에서 스타트한 제네치스(MK모터스X드라이빙레시피)가 접전을 이어갔다.
5랩, 고성욱이 첫코너에서 순간적으로 바깥쪽으로 밀려나자 제네치스가 헤어핀 구간에서 추월에 성공해 5위로 진출했다. 6랩, 첫코너에서 문형식이 전보민을 공략했지만 바깥쪽으로 밀리며 네네치스에게 자리를 내줬다. 7랩, 제네치스가 실수하자 문형식이 4위를 회복했다. 1, 2위 김대규와 양영하는 여유가 있었다.
결국 김대규가 9랩을 틀어막으며 우승했고, 양영하가 2.217초차로 전날 열린 제4전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챌린지 클래스 2위를 했다. 전보민이 3위로 시상대 마지막 자리를채웠다. 문형식과 제네치스, 김효원에 이어 김현수(CN모터스X컴인워시), 손동욱(모션파크 레이싱) 등의 순으로 체커기를 받았다.
김대규는 “스타트에서 승부를 걸었는데 세팅 값이 잘 맞아 초반 스핀 할 때도 바로잡을 수 잇었다”며 “마지막 랩에 눈에 땀이 들어가 순간적으로 당황했지만 재미있었다. 최종전엣서는 최선을 다해 마스터즈 클래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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