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가 금전적 또는 군사 부문 첨단기술 등을 북한에 제공할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러시아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군사협력 진전 추이에 따라 가용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거론되는 가능 조처는 155㎜ 포탄 등 살상 무기 지원과 군 요원 파견 등이 있다.
아울러 북한은 군사정찰위성·대륙간탄도미사일(ICBM)·핵추진 잠수함 등과 관련한 기술을 러시아로부터 이전받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18일 북한군 특수부대 1500여명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순차적으로 총 1만2000명의 지원 병력을 우크라 전선에 보낼 전망이다.
이미 북한은 지난해 8월부터 컨테이너 1만3000개 이상 분량의 포탄·미사일·대전차로켓 등을 러시아에 지원해 왔다. 여기에 군대를 파병하며 실질적으로 전쟁에 참전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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