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잉글랜드 글로스터주 한 아동용 실내 놀이터에는 거꾸로 매단 검은색 시신 가방이 설치됐다. 일부 가방엔 '주의', '위험'이라고 적힌 테이프를 붙였다.
이를 본 한 학부모는 "내 아이에게 저 가방이 뭔지 설명하고 싶지 않았다"며 "다른 학부모들도 나처럼 놀란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시신 가방은 놀이터 안쪽 뒷부분에 설치돼 있어 학부모가 발견하기 힘든 환경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놀이터 관계자는 "즉시 장식을 철거하겠다"며 "불쾌감을 느끼게 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키즈카페에 시신 가방을 전시하는 게 정상적이진 않다" "사과 더 해야 할 것 같다" "징그럽고 기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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