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1개 시군 호우주의보 내려졌다가 해제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밤사이 전남 영암이 강수량 120㎜를 기록하는 등 광주·전남에 많은 비가 내렸다.
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강수량은 전남 영암 학산 120㎜, 여수 116.2㎜, 진도 113㎜, 강진 성전 107㎜, 광주 40.6㎜ 등이다.
시간당 최고 강수량은 거문도 37㎜, 강진 29.4㎜, 진도 29.2㎜, 영암 29㎜를 기록했다.
전남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진도 거문도 초도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이날 오전 7시 30분 모두 해제됐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남에서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거나 주택 마당에 물이 차는 등 총 6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소강상태를 보인 비는 낮에 잠시 거세졌다가 약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저녁부터는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23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낙엽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저지대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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