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가 임시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일부 건설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해당 작업에는 특정 방공망 구조물의 공학 장비 작업도 포함돼 있다고 전해졌다.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 산하 민족저항센터(CNR)는 "비밀 정보원의 증언으로는 일부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점령한) 도네츠크 지역의 일부 시설에서 일하고 있다"며 "이들은 대부분 러시아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로 임시 점령지에서 일정 기간 근무한 후 다시 러시아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CNR은 이번 북한 노동자 파견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간에 체결된 새로운 협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다만 아직 해당 주장에 대한 뒷받침할 증거는 확인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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