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해외여행객 추석보다 3배 늘어…10명 중 9명 여행 계획

사진=여기어때

여기어때는 앱 이용자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추석 연휴보다 연말에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추석 연휴 여행객 중 국내여행은 89.0% 해외여행은 11.0%를 기록했다. 반면 연말 여행 계획에서는 해외여행 선호도가 31.7%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연말 해외여행 선호 지역은 동아시아 동남아 유럽 기타 순으로 높았다. 짧은 비행시간과 합리적인 현지 물가 등으로 근거리 여행 트렌드가 연말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88.9%가 연말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추석 여행 비율 45.6%보다 약 2배 높았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여름에 이어 연말이 여행 성수기로 분류되는 이유를 보여준다"며 "연말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해외숙소와 항공권 예약을 서두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