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토르 코르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특한 투구 동작으로 타자의 타이밍과 심기까지 건드리는 네스토르 코르테스(30, 뉴욕 양키스)가 부상에서 복귀해 월드시리즈 무대에 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코르테스 복귀와 관련해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분 감독은 코르테스의 월드시리즈 로스터 합류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코르테스가 월드시리즈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것.
앞서 코르테스는 지난달 말 왼쪽 팔꿈치 굴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코르테스는 지난 17일 라이브 피칭을 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네스토르 코르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7년 차의 코르테스는 이번 시즌 31경기(30선발)에서 174 1/3이닝을 던지며, 9승 10패와 평균자책점 3.77 탈삼진 162개를 기록했다.
왼손 선발 자원으로 공은 빠르지 않으나 변칙적인 투구 동작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다. 또 나아가 타자의 심기까지 건드린다.
네스토르 코르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를 상대로는 통산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91로 썩 좋지 않았다. 물론 선발 등판은 1차례이기 때문에 표본이 매우 적다.
네스토르 코르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뉴욕 양키스는 오는 26일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게릿 콜을 예고했다. 반면 LA 다저스는 아직 1차전 선발투수를 발표하지 않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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