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큰개구리72] '강혜경 핵폭탄' 연일 터져··· "명태균 연관 정치인 27명" 명단 공개

[입큰개구리72] '강혜경 핵폭탄' 연일 터져··· "명태균 연관 정치인 27명" 명단 공개

헤럴드포스트 2024-10-22 05:4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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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삽화=최로엡
패러디 삽화=최로엡

'정치 브로커 '명태균(54)씨가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에서

한때 일했고

국민의힘 김영선(63)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이자 보좌관이였던

낮선 이름의 강혜경씨.

 

국민의힘 책임당원이라고 밝힌

강 씨는 노영희 변호사를 앞세워

공익제보자를 자처하면서 

"김영선 전 의원의 2022년 재보궐 공천은 

명씨가 윤석열(63) 대통령에게 

불법 여론조사(81차례)를 해 준 대가로

김건희(52) 여사가 해줬다"고 주장하는 등

연일 '정치권에 핵폭탄급'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강씨는 그간 함께 일했던 명 씨가

"윤 대통령 부부뿐만 아니라

자신과 관계된 정치권 유명 인사만

25명"이라고 떠벌리고 다닌 말을

확인이라도 해주듯 21일 

국회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관련 증언을 한 뒤

'(미래한국연구소와)일한 사람들'

명단을 노 변호사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여기서 말하는 '일한 사람들'이란

여론 조사를 해준 정치인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명단에는 윤 대통령을 포함해

[오세훈,이준석,안철수,홍준표,

나경원,윤상현,김은혜,이언주,

김두관,하태경,윤한홍,김진태,

조은희,박완수,박대출,강기윤···] 등

국민의힘 의원을 중심으로한

웬만한 정치인은 모두 포함됐다.

 

 이에 앞서 강 씨는 국정감사장에서

"(명태균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자랑하면서) 윤 대통령은 장님이지만

칼을 잘 휘둘러서 '장님무사'라고 불렀고

김건희 여사는 장님의 어깨에 올라타

주술을 부린다는 뜻으로 

 '주술사'라고 불렀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또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국민의힘 대권주자 시절 첫 대변인인

이동훈(54)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김 여사와 기운이 상충한다고 말하자

(김여사가 즉각) 사퇴하도록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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