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됐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이 경기전부터 많은 비로 인해 1시간넘게 지연된 뒤 진행됐다.
6회초 삼성 김헌곤의 솔로홈런이후 1,2루 공격상황에서, 우천으로 인해 더 이상 경기를 재개할 수 없다고 판단돼 중지,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됐다.
서스펜디드는 6회초 삼성공격 1,2루 상황 그대로 다음날 동일하게 진행된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성립될 경우, 다음 날이 동일 대진이라면 그 날 경기 이전에 진행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기상청은 22일에도 광주날씨, 비소식을 예보했다.
다음 날이 이동일이면 이동일에 경기를 진행한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 다음 날이 시리즈 최종 경기이면 그 다음 날 또는 이동일에 경기를 치른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열린다.
1차전 경기는 22일(화) 오후 4시부터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되며, 2차전은 1차전 경기가 종료된 1시간 이후에 시작된다.
단, 1차전이 오후 5시 30분 이전에 종료될 경우, 2차전은 예정대로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한편, 중단된 1차전의 관람객 입장은 1차전 티켓 소지자에 한해 가능하며, 별도 재예매는 없다. 2차전의 관람객 입장은 기존 2차전 예매자에 한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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