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경남 밀양시에서 광고판 작업 중이던 크레인 차량과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크레인 작업자 2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21일 오전 9시 50분경 경남 밀양시 산내면 한 도로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0대 A씨가 가벼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광고판 작업 중이던 2명은 사고 충격으로 크레인 작동이 중지되면서 3m 높이에서 고립됐다. 이들 작업자는 소방당국이 사다리와 밧줄 등으로 모두 안전하게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주행 중 광고판 작업을 위해 도로에 정차 중이던 크레인 차량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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