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이번 시즌 성적. 팀을 월드시리즈에 올려 놓은 포스트시즌 맹타. 그리고 여기에 젊은 나이. 후안 소토(26)는 속된 말로 나이가 깡패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소토는 연장 10회 결승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함께 팀 타선을 이끈 것.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는 이번 ALCS 5경기에서 타율 0.368와 3홈런 6타점 5득점 7안타, 출루율 0.478 OPS 1.373 등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비록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은 스탠튼에게 넘겼으나, 소토는 최종전이 된 5차전 연장 10회 결승 3점 홈런으로 펄펄 날았다.
이는 지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의 무홈런-OPS 0.746의 부진을 완벽하게 만회한 것. 이에 소토의 이번 포스트시즌 OPS는 무려 1.106에 달한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소토는 메이저리그 2년 차인 지난 2019년 월드시리즈 7경기에서 3홈런-7타점과 OPS 1.178 등을 기록했다. 결과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승.
정규시즌의 커리어 하이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보여준 놀라운 폭발력. 이는 소토에게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의 초대박을 안겨줄 전망이다.
후안 소토-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소토는 오는 2025년 10월 말 27세가 된다. 2025시즌 내내 26세인 것. 20대 중반의 나이로 FA 첫해를 맞이하는 최정상급 타자인 셈.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규시즌 커리어 하이 X 지난 2019년에 이은 포스트시즌 맹타 X 1998년 생이라는 젊은 나이. 소토가 대박 계약을 따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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