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출혈로 잠시 퇴장→실점... 분노한 맨유 코치, ‘욕설+폭언’으로 기소 가능성

머리 출혈로 잠시 퇴장→실점... 분노한 맨유 코치, ‘욕설+폭언’으로 기소 가능성

인터풋볼 2024-10-21 20: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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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게티 이미지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브렌트포드전 머리 출혈로 인해 잠시 퇴장했는데, 그사이 실점한 것에 분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에게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3승 2무 3패(승점 11점)를 기록하여 11위에 위치하게 됐다.

맨유는 안방에서 열린 경기답게 전반전 상대를 몰아쳤다. 하지만 소득은 없었고, 선발로 출전한 더 리흐트가 부상을 입는 악재를 맞았다. 전반 10분 상대와 충돌하여 머리에 상처가 난 더 리흐트는 피를 흘리고 있었다. 경기 중 그라운드 밖으로 빠져나가 치료를 2번이나 받았다.

그런데 전반전 막바지 더 리흐트의 머리에서 다시 피가 흐르고 있었고, 주심은 더 리흐트에게 퇴장하라고 명령했다. 더 리흐트는 3번째 퇴장하여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그사이 맨유는 실점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잠시 수적 우위를 가져간 브렌트포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더 리흐트는 분노를 표출하며 심판에게 항의했다. 또한 뤼트 반 니스텔로이 코치와 대런 플레처 코치도 심판에게 격렬하게 항의했다. 경기 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더 리흐트는 괜찮았다. 직접 나에게 얘기했다. 심판이 퇴장 명령을 내리고 나왔을 때 내가 상태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더 리흐트는 '아니다. 그저 마른 피였다'라고 말했다. 더 리흐트가 그라운드 밖으로 나왔어야 한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브렌트포드는 코너킥에 매우 강하다. 아주 중요한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피가 흐르고 있던 것이 아니고 마른 피였는데 퇴장 명령을 내린 주심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실점 당시 격렬하게 항의한 반 니스텔로이 코치와 텐 하흐 감독은 경고를 받았다.

그런데 4심 워드에게 항의했던 플레처 코치가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1일 영국 ‘미러’를 인용하여 “플레처 코치가 4심 워드에게 항의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플레처 코치는 욕설이 가득한 폭언을 가했고, 그 내용에 따르면 기소될 수도 있다.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플레처 코치는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했었고, 은퇴 후 맨유 유소년팀 코치를 거쳐 현재는 1군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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