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각종 인디게임 시상식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덱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아키타입 블루(개발 코드네임 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아키타입 블루’는 유려한 픽셀 그래픽과 전략적인 플레이, 철학적인 시나리오가 장점인 게임으로, 초반부는 비교적 쉽지만 플레이가 진행될수록 난도가 높아져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게임 속에서 가족을 잃은 소녀 메리와 용감한 기사 랜슬롯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지난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에서 스토브인디와 첫 인연을 맺은 ‘아키타입 블루’는 지스타, 플레이엑스포, 버닝비버, 도쿄게임쇼, 비트서밋 등 다양한 게임 전시회에서 인디 게임팬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지스타 인디어워즈 ‘플레이어 보이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원픽인디’, 경기콘텐츠진흥원 ‘NPR 넥시드 최우수상’,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올해의 인디게임상’, 인디크래프트 ‘성남진흥원장상’ 등을 수상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아키타입 블루’의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양한 글로벌 인기 IP를 성공시켰던 노하우를 ‘아키타입 블루’에 접목시킬 계획으로, 오는 2025년 얼리 액세스에 이어 2026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사업 총괄 백영훈 대표는 “ ’아키타입 블루’는 베테랑 개발진의 탄탄한 개발력이 돋보이는 인디 게임”이라며 “우수한 인디게임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이번 계약을 맺게 됐다. 그동안 축적된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인디게임 팬들에게 ‘아키타입 블루’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드네임 봄 신원철 대표는 “인디게임 창작팀 지원과 생태계 확대에 진심인 스토브인디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어 기쁘다”며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인 타이틀인 만큼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유저들에게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 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