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축구선수 김민재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김민재의 와이프는 운영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계정 접속 시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안 씨는 결혼 후 남편 김민재를 따라 유럽 각지를 다니며 신혼 생활을 보냈다. 김민재의 아내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김민재가 2021년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2022년 여름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하며 유럽에서 커리어를 쌓는 동안 안 씨는 큰 힘이 됐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나폴리를 떠나기 직전 안 씨가 현지에서 교통사고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이탈리아 언론에 보도됐다. 당시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나폴리 중심부에서 발생한 사고에 안 씨가 연관됐다고 전했다. 다행히 이송된 사람은 안 씨가 아니었으나, 김민재는 현장에서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때, 구단은 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해 가족의 마음을 얻으려 할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 김민재의 와이프인 안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모든 사진을 삭제하며 결별설이 불거졌다.
21일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원만한 합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으며, 부모로서 아이를 최우선으로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속사는 팬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하며, 김민재는 앞으로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민재는 2020년 5월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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