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21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 중인 생활관을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의 복지 환경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아파트 내 생활관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의원은 시설 상태와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소방공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의 넓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소방공무원들이 장거리 출퇴근으로 겪는 불편을 줄이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숙사 형태의 생활관을 27개소 운영하고 있다.
이영희 의원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생활관 내 집기 및 비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시설 관리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 의원은 생활관 임대 계약 시의 전세권 설정이나 보증금 회수 문제를 거론하며, 이후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 자산관리과와 협력하여 장기 임대 방안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영희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의 근무 환경과 복리후생은 소방 업무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도민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생활관 시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복지 개선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근무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월 수원시 권선동 청사에서 옛 경기도의회 청사에 마련된 소방안전복합청사로 이전하고, ‘경기도소방안전마루’에서의 새로운 업무를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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