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몸값을 할 진짜 기회가 왔다.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월드시리즈 1차전에 나설까.
LA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4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토미 에드먼의 놀라운 활약 속에 10-5 승리를 거뒀다. 이번 NLCS에서 거둔 4번째 승리.
이로써 LA 다저스는 4승 2패로 뉴욕 메츠를 물리치고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것.
이제 LA 다저스는 사흘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5일부터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뉴욕 양키스와 7전 4선승제의 2024 월드시리즈를 가진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윌 스미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LA 다저스. 현재 야마모토, 잭 플래허티, 워커 뷸러가 있는 LA 다저스. 그 어떤 투수도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야마모토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에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설 가능성도 충분한 것.
야마모토는 지난 18일 NLCS 4차전에 선발 등판해 73개의 공을 던졌다. 25일까지는 무려 6일의 휴식. 충분히 쉬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12 1/3이닝 동안 11피안타 7실점으로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탈삼진은 11개.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첫 경기에서의 3이닝 5실점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는 있으나, 4463억 원짜리 투수에게 평균자책점 5.11은 크게 어울리지 않는 수치.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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