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도시의 콘텐츠와 콘텐츠 확산 사업에 디지털 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효과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모색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는 건전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사회 공헌, 문화 예술, 교육, ESG 및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디지털 자산 확산 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로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NFT, 게임, 메타버스, 문화콘텐츠, 교육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이중호 대전시의원이 좌장을 맡아 대전시가 중점적으로 시도한 문화콘텐츠 사업 중, '오프라인 지역축제', '꿈돌이 IP(Intellecutal Property: 지적재산권) 확산', 그리고 '게임 및 콘텐츠 서비스 활성화'라는 세 가지 테마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토론회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게임 분야의 전문가가 발제에 참여해 각 서비스에 기반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첫 발제는 AI(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래프잇(graphit)'의 이용석 대표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참가자의 수요에 맞는 지역축제 콘텐츠를 발굴하는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어 국내 많은 대기업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협업과 NFT 기반 캐릭터 IP 사업을 진행해 온 '블로코(BLOCKO)의 정현식 이사가 블록체인 서비스를 접목해 꿈돌이 IP를 활성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어 캐릭터 육성 및 수집 게임을 개발해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슈퍼빌런랩스(SuperVillain Labs)'의 양윤정 파트너십 헤드가 도시 캐릭터와 게임 서비스의 협업 및 글로벌 홍보 전략에 대해 제안한다. 발제 후,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과 원은석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이사장이 발제자와 토론을 통해 대전 문화콘텐츠를 활성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원은석 이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로 도입하는 분야에서 발생하는 니즈와 문제를 파악하고 서비스의 장점을 기반으로 수용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는 시도"라며 "이번 정책토론회처럼 IDAC은 디지털 자산 서비스가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사회적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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