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되는 KS 1차전을 시작으로 1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KBO리그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인 KIA는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KIA 전신 해태 타이거즈 시절 우승 기록 9회와 KIA 시절 우승 기록 2회를 포함 11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KS에 진출한 모든 시즌에서 우승한 대기록도 가지고 있다.
KIA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1983년 MBC청룡 ▲1986년 삼성 ▲1987년 삼성 ▲1988 빙그레 이글스 ▲1989년 빙그레 ▲1991년 빙그 ▲1993년 삼성 ▲1996년 현대 유니콘스 ▲1997년 LG트윈스 ▲2009년 SK와이번스 ▲2017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모두 승리했다. 특히 삼성은 KIA에 밀려 3번이나 준우승을 기록했다.
KIA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삼성은 31년 만에 설욕전에 나선다. 두 팀이 맞붙었던 1993년 KS시리즈에서 삼성은 2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해태에 우승을 내줬다. 삼성은 앞서 진행된 플레이오프에서 LG트윈스를 3승 1패로 누르고 KS시리즈에 올라왔다.
다만 올시즌 상대 전적이 불리해 복수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삼성은 올시즌 KIA를 상대로 펼쳐진 16경기에서 4승 12패로 부진했다. 또 정규시즌 1위 KIA가 플레이오프 없이 KS에 직행한 만큼 체력적으로 더 여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IA는 이날 열리는 1차전 선발투수로는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고 삼성은 원태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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