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이 오면 팀이 잘 나간다...슈투트가르트 이어 '지난 시즌 강등 위기' 우니온도 돌풍 중

정우영이 오면 팀이 잘 나간다...슈투트가르트 이어 '지난 시즌 강등 위기' 우니온도 돌풍 중

인터풋볼 2024-10-21 15:29: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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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니온 베를린
사진=우니온 베를린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에 이어 우니온 베를린에서 복덩이 역할을 하고 있다.

우니온은 2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홀슈타인 킬을 2-0으로 이겼다. 우니온은 승점 14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를 겪던 우니온은 정우영이 온 후 달라진 모습이다. 우니온은 내내 하부리그만 머물다 2018-19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하며 창단 처음으로 1부리그로 승격했다. 우르스 피셔 감독 아래 돌풍을 일으켰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나갔다.

그러던 지난 시즌 UCL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지독한 무승을 겪었고 결국 피셔 감독과 이별했다. 대신 온 스벤손 감독 아래에서 15위를 차지하면서 잔류에 성공했다. 스벤손 감독은 슈투트가르트에서 정우영을 영입했다.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에서 뛰었는데 팀은 돌풍 속 분데스리가 2위에 올라 UCL에 나갔지만 좀처럼 뛰지 못했다.

이번 여름 우니온으로 임대 이적해 활약을 하고 있다. 우니온의 호르스트 헬트 디렉터는 정우영 영입 당시 "정우영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 선수로서의 그의 다재다능함과 자질은 이 영입에서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그는 기술적 능력뿐만 아니라 올바른 태도와 시스템에 적응하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는 우리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그의 경함과 긍정적인 카리스마는 우리 팀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라고 영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우니온 베를린
사진=우니온 베를린

정우영은 독일 ‘키커’와 인터뷰에서 "사실 슈투트가르트에 남아서 다시 도전하고 싶었다. 하지만 뛸 기회가 많지 않을 때는 고민을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우니온과 접촉이 있었다. 그들은 정말 좋은 팬과 훌륭한 경기장을 가지고 있다. 나는 팀을 직접 돕고 싶다"고 하면서 이적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킬전에선 벤치 명단에 포함됐는데 전반 27분 만에 부상자 발생으로 인해 투입됐다. 킬전을 포함해 정우영은 분데스리가 6경기에 뛰며 1골을 기록 중이다. 정우영이 온 후 우니온은 잔류 싸움을 하는 팀이 아닌 상위권 팀으로 올라섰다. 7경기에서 4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며 5위에 올라있다. 1위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3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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