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28)가 이혼했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린다”며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 응원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김민재 측은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며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또한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프로축구 전북 현대에 입단한 김민재는 프로 데뷔 첫해부터 대형 수비수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해 축구 대표팀에도 소집되며 A매치 데뷔를 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획득에도 앞장섰다.
2019년 베이징 궈안(중국)으로 이적하면서 해외 생활을 한 김민재는 터키 페네르바흐체 SK(2021~2022), 이탈리아 SSC 나폴리(2022~2023)를 거쳐 지난해 여름부터 뮌헨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베이징 소속이던 2020년 5월 안 모 씨와 결혼했고 그해 딸을 출산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