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 충전기 화재 예방 기술로 안전 강화

LG전자, 전기차 충전기 화재 예방 기술로 안전 강화

폴리뉴스 2024-10-21 14:12:52 신고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LG전자가 7kW 완속 전기차 충전기(EVW007SM-SK)에 화재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며, 국내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제어’와 ‘충전 완료 이후 전력 차단’ 기술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7kW 완속 전기차 충전기(EVW007SM-SK)에 ‘스마트 제어’와 ‘충전 완료 이후 전력 차단’ 기술을 적용해 화재 예방을 위한 이중 안전망을 구축했다. ‘스마트 제어’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해 과충전을 방지하고, 전력선 통신(PLC) 모뎀과 전기차의 통신 컨트롤러(EVCC) 간의 연계를 통해 정확한 충전 정보를 모니터링한다.

이와 함께, ‘충전 완료 이후 전력 차단’ 기술은 충전기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통신 시스템 오류 시에도 과충전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충전 중 사용 전력이 1W 미만으로 30분 이상 지속되면 충전 완료로 판단하고 자동으로 충전을 차단한다.

LG전자는 이번 기술로 환경부의 ‘완속 충전기 설치 보조 사업’ 요건을 충족하며, 국제 표준인 ‘ISO15118 VAS’ 및 ‘OCPP(Open Charge Point Protocol)’ 인증을 받았다. 이는 향후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또한, LG전자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유해 화학물질 사용량을 유럽연합(EU)의 RoHS 기준 이하로 통제하고, 평택 LG디지털파크 내 실차 시험소에서 충전기의 기능성과 소프트웨어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다.

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약 1,8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이를 대비해 2030년까지 글로벌 탑티어 전기차 충전기 업체로 도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LG전자의 서흥규 EV충전사업담당은 “화재 예방을 위한 이중 안전 기술 적용 등 고객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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