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국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업 5개사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 소재한 아람코 본사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10월 방문은 지난 5월 KOSA와 아람코가 체결한 ‘AI 및 디지털경제 발전 협력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으로, AI 등 혁신 기술 육성과 협력 방안에 논의하기 위함이다.
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대한민국의 소버린-AI&클라우드(Sovereign AI & Cloud) 모델을 아람코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성장 동력과 혁신 기술 견인의 핵심 기관 관계자에 제안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제안된 소버린-AI&클라우드 모델을 바탕으로 ‘AI 클라우드의 연구 및 운용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는 조준희 KOSA 협회장, 아흐마드 알-코웨이터 아람코 최고기술책임자이자 기술·혁신부문 총괄수석부사장, 나빌 알-누아임 아람코 디지털·정보기술부문 수석부사장과 함께 디지털 및 정보기술(IT) 고위 경영진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 부문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메가존클라우드, 퓨리오사AI, 이스트소프트,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퓨처메인 등 클라우드 기반 국내 AI·디지털 6개 기업의 기술 소개도 진행됐다.
앞서 아람코는 지난 9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글로벌 AI 서밋(GAIN)’에서 생성형 AI와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 활용한 사우디아라비아의 AI 개발 촉진 이니셔티브를 밝히는 등 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GAIN에서는 KOSA-아람코 MOU 체결 당시 소개된 국내 AI반도체 개발사인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가 아람코와 MOU를 체결, 현재 POC를 진행하고 있다.
조준희 KOSA 협회장은 “에너지 산업을 넘어 AI와 디지털기술로 전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아람코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람코뿐만 아니라 중동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을 지원하고자 UAE에 거점을 마련했으며, 대한민국이 AI 글로벌 3대강국(AI G3)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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