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1년 반 만에 이혼한 방송인 유영재가 선우은숙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선우은숙 측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18일 유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선우은숙 측은 지난 4월 유씨가 5차례에 걸쳐 선우은숙의 친언니에게 불미스러운 신체접촉을 가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선우은숙과 유씨는 지난 2022년 결혼했으나 결혼 1년 반만인 지난 4월 이혼했다. 선우은숙 측은 유씨가 재혼 전 사실혼 관계가 있었고, 이를 숨긴 채 결혼했다며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유씨는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우은숙 측이)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며 법적 다툼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우은숙 측은 이날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들(선우은숙 측)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며 악의적 댓글 등에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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