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경기 전광판 상영 표 주요좌석 '매진'
"광주 원정경기 따라갈 순 없지만, 응원 분위기 느끼고 싶어"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9년 만의 삼성 라이온즈 한국시리즈 진출에 대구 팬들 관심이 뜨겁다.
한국시리즈 광주 원정 경기를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 전광판에서 보여주는 행사 티켓은 주요 좌석이 이미 매진된 상태다.
21일 삼성 라이온즈에 따르면 이날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 2차전 경기를 라팍 전광판을 통해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삼성 라이온즈의 원정 경기를 함께 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한 것이다.
전광판 상영 행사는 전날부터 온라인 예매를 통해 1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전광판이 보이는 좌석은 1, 2차전 모두 매진이다.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2만 4천석이 매진인데, 현재 1만6천석 정도 판매가 됐다"며 "사실상 전광판이 보이는 좌석은 매진"이라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 응원단은 광주 원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라팍에선 공식 응원단 없이 자율적인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매점은 정상 운영되며, 셔틀버스는 운행되지 않는다.
삼성 라이온즈 한 팬은 "직장인이 광주 원정경기를 따라갈 수는 없지만, 현장 응원 분위기는 느끼고 싶어서 표를 구매했다"며 "전광판 상영인데도 순식간에 매진됐는데, 지금은 취소 표가 조금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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