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론은 개발자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도구다.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웹 개발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윈도우,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앱을 개발할 때 사용된다.
일렉트론 앱은 기본적인 웹 해킹 공격보다 단순 취약점이 원격명령실행(RCE)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커 위험성이 높다. 취약 버전의 일렉트론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역시 배포, 사용되고 있어 보안 위협이 상당하다.
SK쉴더스는 보안 설정 미흡과 크롬 원격 디버깅(시스템 오류 찾아내 수정하는 작업) 악용 등 총 5가지의 주요 일렉트론 앱 공격 기법을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기존 일렉트론 앱에서 발견된 실제 취약점도 예시로 들어 익스플로잇(비정상 동작 유발) 기법을 단계별로 설명했다.
△대상 선정‧정보 수집 △보안 옵션 확인 △버전 업데이트 여부 확인 △익스플로잇의 흐름으로 진행되는 버그바운티(취약점 보완 제도)도 소개했다.
김병무 SK쉴더스 정보보안사업부장 부사장은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은 물론 사회 전반에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큐스트는 지능형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그룹이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