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패스 안 하냐고!’ 벨링엄, 비니시우스에게 분노→감독은 “솔직히 몰랐어, 경기 끝나고 웃던데?”

‘왜 패스 안 하냐고!’ 벨링엄, 비니시우스에게 분노→감독은 “솔직히 몰랐어, 경기 끝나고 웃던데?”

인터풋볼 2024-10-21 09:5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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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이 경기 도중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분노했다. 이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은 7승 3무(승점 24점)로 2위가 됐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전반 20분 카마빙가가 셀타 비고 진영에서 공을 차단했다. 이를 음바페가 잡아 페널티 박스 앞에서 기습적으로 날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셀타 비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레알 마드리드가 앞선 채 끝났지만, 후반전 초반 셀타 비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6분 스베드베리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밍게사의 낮은 크로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후반 21분 비니시우스가 모드리치의 전진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벨링엄의 행동이 화제를 모았다. 전반 40분 비니시우스가 왼쪽 측면 돌파 이후 크로스 찬스를 만들었다. 문전에는 벨링엄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비니시우스의 선택은 슈팅이었다. 슈팅은 골대를 크게 빗나갔다. 벨링엄은 팔을 휘두르며 크게 분노했다. 크로스를 올리지 않고 슈팅을 택한 비니시우스의 결정에 불만이 있었다.

사진=더선
사진=더선

이에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벨링엄의 행동에 대한 질문에 “당신이 말하는 그 플레이를 보지 못했다.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그가 배짱을 가지고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내게는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솔직히 나는 그 플레이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몰랐다. 지켜보겠다. 경기가 끝난 뒤 그들은 이야기하고 웃었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며 “우리의 장점은 항상 마지막까지 경쟁한다는 점이다”라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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