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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해 “명씨가 살라미식으로 하나둘씩 던지고 있다”며 이같이 당무 개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원하는 북한에 대해 “대단히 잘못된 판단이고 거기서 무엇을 노리는지 명확해 보인다”며 “전쟁 말기에 어떤 이익을 좀 얻어보겠다는 것 같은데 얕은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또 “대한민국의 국방력과 K-방산의 성과가 그냥 장식용은 아니지 않나”라며 “국방, 외교, 안보에 대한 윤석열정부 정책은 대단히 단호하고 엄정하다. 정부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정책을 펴겠다”고도 강조했다.
지난 18일 전남 곡성으로 낙선 인사를 한 것에 대해선 “재보궐 선거 이후 호남을 먼저 방문했다”며 “곡성에서 최봉의 후보를 냈고 열심히 뛰었지만 549표를 얻었다. 이 549분의 마음을 대단히 소중히 여기고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전국정당으로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어 헌법재판관 공석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를 구성하는 데까지 있어서도 방탄·정쟁 논리를 들이대고 있다”며 “이렇게 헌법 정신을 무시해서 얻을 수 있는 게 기껏해야 당 대표 범죄 혐의에 따른 처벌을 막는 것인가. 그런 방식으로는 정상적인 정치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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