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펙.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 크게 패한 LA 다저스가 팀 내 가장 강력한 공을 가진 투수를 오프너로 내세웠다.
LA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을 가진다.
현재 LA 다저스는 NLCS 5차전까지 3승 2패로 앞선 상황. 이에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4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지난 19일 NLCS 5차전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며 6-12로 크게 패했다. 선발 잭 플래허티가 3이닝 8실점으로 붕괴됐다.
선발진이 무너지며 불펜 데이를 가동해야 하는 LA 다저스. 이날의 오프너는 LA 다저스 내에서 가장 강력한 구위를 지닌 마이클 코펙이다.
코펙은 이번 시즌 평균 98.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또 LA 다저스 이적 후에는 평균자책점 0.00과 FIP 1.78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마이클 코펙.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LA 다저스는 이날 모든 불펜 자원을 쏟아 부을 것이다. 지난 5차전에서 앤서니 밴다와 브렌트 허니웰만을 소모했기 때문이다.
에반 필립스, 블레이크 트라이넨 등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막강 구원진이 경기 초반부터 총출동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2승 3패로 내일이 없는 뉴욕 메츠는 이보다 더한 총력전을 펼칠 전망. 경기 초반 대량 실점을 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마이클 코펙.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