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 역전 우승...시즌 첫 승

박보겸,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 역전 우승...시즌 첫 승

뉴스영 2024-10-21 00:2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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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이 우승을 확정하고 동료들로부터 우승세레머니를 맞고 있다./사진=KLPGA


(뉴스영 김영식 기자) 박보겸이 4타 차 역전 우승하 1년 5개월 만에 통산 2승을 거뒀다.

박보겸은 2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6,634야드)에서 열린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총상금 12억)’대회 마지막 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박보겸은 김수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을 따내며 우승 상금 2억 1천 6백 만원을 받았다.

박보겸은 지난해 5월 교촌레이디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뒤 약 1년 5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만들었다. 그는 지난해 54홀 경기에서 우승 이후 72홀에서 치러진 대회 첫 우승이다.

박보겸은 “작년에 우승했을 때 우승이란 타이틀은 정말 너무 감사했지만, 36홀로 축소가 됐다 보니 내면에 나도 모를 찝찝함이 있었다”면서 “54홀이나 72홀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속 깊은 곳에 있었다. 이렇게 72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유현조 신인왕 일러스트/사진=KLPGA


한편 이번 대회로 유현조가 2024시즌 신인상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를 마친 유현조는 32위로 신인상 포인트 78 포인트를 추가해 2위 이동은과 762포인트 격차, 누적 2,058포인트로 신인상을 확정했다.

유현조는 “올해 초부터 꿈꿔왔던 일이다. 신인상이 올해 목표 중 하나였는데, 목표를 이루게 돼서 기쁘다”면서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나는데, 대상시상식에서 수상할 때 실감날 것 같다”며 신인상 확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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