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현대캐피탈이 레오, 허수봉 쌍포를 앞세워 첫 승을 올렸다. 정관장은 ‘이영택 더비’에서 가볍게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8 25-18 20-25 21-25 15-13)로 승리했다. 레오가 26점, 허수봉이 21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레오, 허수봉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은 1, 2세트를 가볍게 차지하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우리카드에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아히가 있었다. 아히는 이날 30점을 기록하며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했다.
아히의 공격이 폭발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5세트에 돌입했다. 승부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갈렸다. 우리카드는 아히, 김지한이 각각 4득점했으나 현대캐피탈의 레오와 신펑이 5득점 하며 승부를 결정했다.
정관장은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5-12)으로 완승했다. 이 경기는 2019~2022년에 정관장 감독대행, 감독을 맡은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정관장을 처음 상대하는 경기로 관심이 모였다.
정관장은 메가(16득점), 부키치리(15득점) 두 외국인 선수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챙겼다. GS칼텍스는 실바가 17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와일러가 7득점에 그쳐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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