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은 20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마스터스GC에서 열린 JLPGA 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공동 2위 하타오카 나사 등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민영은 2022년 8월 메이지컵 이후 2년 2개월 만에 J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 3600만엔(약 3억2000만원)을 획득하면서 일본투어 통산 상금 5억엔을 돌파했다.
또 지난 5월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컵 이효송 이후 시즌 두 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배선우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미정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이나리는 이븐파로 공동 4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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