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전날 강풍 때문에 4시간 동안 경기가 지연되면서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그 여파로 일부 선수가 3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더그 김과 J.T 포스턴(이상 미국)이 15언더파 공동 선두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게리 우들런드(미국) 등 4명이 선두를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한 김주형은 2라운드까지 1언더파 141타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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