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5년부터 프로야구 SSG 랜더스에서 뛰는 신인 선수들이 입단식에서 부모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보냈다.
SSG는 20일 "강화도 SSG퓨처스필드에서 어제(19일) 2025년 신인 선수 교육 및 입단식을 열었다"며 "2025년 신인 선수 10명 전원이 참석했고, 선수들의 부모도 초청했다"고 밝혔다.
신인 선수들은 개인 맞춤형 코칭을 위한 '전문 심리유형검사'를 시작으로, 올바른 미디어 응대 및 마케팅 교육, 스포츠 윤리 및 스포츠 사이언스 교육 등 프로선수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교육을 받았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선수와 부모가 함께하는 공식 입단식 행사를 열었다.
입단식은 김재현 단장의 인사말, 착모식, 부모님께 보내는 깜짝 영상 편지, 유니폼 증정식,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했다.
깜짝 영상 편지 순서에서 신인 선수들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키워주신 부모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투수 신지환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내가 앞으로 프로선수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부모님과 함께한 입단식이 뜻깊었다. 그동안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이제 공식적으로 SSG의 일원이 된 만큼 1군에서 뛸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SSG 신인 선수들은 강화 마무리 훈련에 참여해 기초체력과 기술 향상을 위한 훈련에 매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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