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인데 첫 패+수비 핵심 이탈까지...아르테타 "살리바 퇴장 때문에 결과 바뀌었다, 10명이서 70분 어떻게 뛰나"

부상 병동인데 첫 패+수비 핵심 이탈까지...아르테타 "살리바 퇴장 때문에 결과 바뀌었다, 10명이서 70분 어떻게 뛰나"

인터풋볼 2024-10-20 09: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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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PN FC
사진=ESPN FC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윌리엄 살리바 퇴장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첫 패로 이어졌다.

아스널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5승 2무 1패(승점 17점)로 리그 3위에, 본머스는 3승 2무 3패(승점 11점)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살리바 퇴장이 결과적으로 경기를 좌우했다. 살리바는 전반 26분경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어이없는 백패스가 나온 상황에서 커버를 위해 달려갔는데 에바니우손을 손으로 잡아 끌었다. 주심의 최초 판정은 경고였는데 비디오 판독 후 퇴장으로 정정했다. 살리바 퇴장으로 인해 아스널은 수적 열세에 몰렸고 전반 37분에 라힘 스털링을 빼고 야쿱 키비오르를 넣었다.

시종일관 당하던 아스널은 실점을 하지 않았다. 후반 19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넣어 힘을 실었다. 후반 25분 라이언 크리스티에게 실점을 했고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키커로 나선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성공을 하면서 0-2가 됐다. 가브리엘 제수스, 에단 은와네리를 추가하면서 공격 숫자를 늘렸으나 골은 없었다.

아스널은 다음 경기에서 리버풀과 대결한다. 현재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가르드, 토미야스 타케히로, 율리엔 팀버 등 부상자가 매우 많은 상황에서 수비 핵심 살리바까지 없는 건 아스널에 큰 타격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레드카드로 인해 결과가 바뀌었다. 매우 실망스럽고 속상하다. 10명이서 약 70분 동안 경기를 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실점을 한동안 하지 않았지만 우연이었다. 그래도 노력을 했고 골을 넣으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오늘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불행한 큰 실수들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비판적인 소감을 내놓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항소 의지를 묻자 “경기장에서 판단이 내려졌다. 그게 다다”고 했다. 이어 “퇴장은 예측할 수 없다. 윙어가 센터백에게 공을 바로 넘겼는데 뒤에 공간이 40미터 정도 있었다. 이런 상황은 예측하기 어려운 일이다. 원하는 축구를 하려면 11명이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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